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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일기예보를 해 볼까 합니다. 하~ 우리나라일기는 아니고요, 일본일기예보입니다. 서울도심에서 제비보기 힘든데 일본전역은 제비 때문에 맛가게 생겼습니다. 25년만에 오는 로켓트 태풍이라고 표현하면 될 듯합니다. 이를 어째. 올해 찾아온 태풍으로 원투쓰리로 얻어 맞아 터지게 생겼네요. 우리나라도 제주도, 남해, 동해 쪽으로 영향이 좀 있고요. 지난번 우리나라를 가로질러 서울까지 직진하려던 태풍이 있었는데. 그때 태풍을 이렇게 관심있게 보기는 처음인듯. 일본도 그냥 힘없이 지나가는 비바람이 되길 바랍니다.

 

 

 

일본을 찾아오는 태풍은 일본지도 생긴 모양대로 쫓아 올라가는 스타일인듯 합니다. 내일새벽5시부터 시작되는 이 제비태풍이 폭우를 내리면서 일본열도를 공포로 몰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일본의 비행기와 배, 철도는 꼼작마 입니다. 그에따라 일본초등학교 휴교입니다. 문단속 잘하고 외부로 나가는 일은 최대한 줄여야하는데 먹고 살아야하는 분들은 다소 움직임이 있을 듯하니 조심조심히 일보고 들어가셔야 할듯합니다. 머리에 쓰는 안전헬멧 좋을 듯합니다. 얻어터지는 것보다 낳으니 스타일 살리려 하지말고요. 어차피 비바람에 옷도 엉망일텐데 안전모 권해드립니다. (이를 좀 번역해서 일본에 뿌려야 할듯한데 이곳에서 주설거리게 좀 아쉽네요.)

 

 

 

 

태평양에서 온 제비태풍이 아주 축구공처럼 일본열도를 향해 빨려들어갑니다. 뭐가 좀 빨려들어가는 것은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닌데요. 일본기상청은 비상이겠네요. 야근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하루 먹을 거 정도는 챙겨서 집에 들어가 나오시지 않는게 좋을 듯. 전기 사용 못할 수 있으니 캠핑버젼으로 준비하면 비상시 유용할 듯. 전기는 또 2차사고를 발생할 수 있으니 누전차단기 내릴 타이밍이 되면 내리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한달간 이렇게 많은 태풍에 시달린 일도 없는듯 한데요. 해수면 온도상승이 원인이 될듯합니다. 말로 백마디 하느니 유튜브태풍영상 보겠습니다.

 

https://youtu.be/rDKG_6UDugw

 

태풍21호 제비는 고베시에서 시작. 이 시간에도 맹렬한 바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의 높이는 12미터까지 예상된다고 하니 위력이 대단합니다. 일찍일찍 일본국민들은 대피 준비를 하는게 맞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