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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알게된 명태조림전문점에 들렸네요. 명태 맛나게 먹던 시절이 추억이 되어버린 요즘인데 맛나게 하는 곳이 있다길래 다녀와봤습니다. 몇달전 집근처에서 갈치조림이 먹고 싶어 시켰는데, 갈치공룡이 나왔더군요. 갈치먹다 가시 잘못 먹으면 바로 병원가야 할 정도로 크고 무섭게 생겼더군요. 크기만 크고 맛이 별로 였구요, 무섭게 생길 갈치 본 이후로 비슷한 종류의 메뉴는 피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거 왠일. '명태조림전문점' 가야한다니...식당안에 들어서도 별기대없이 앉았습니다. 가격은 그냥 생선가격 정도였습니다. 10분 안되서 명태조림 나왔습니다.

 

 

 

I heard it in a polite stew specialty store that I came across by chance. I have been to this place since I used to eat polite food. A few months ago, I wanted to have a garlic stew near my house. It was so big and frightening that I had to go to the hospital immediately if I ate my thighs wrong. It was big in size and tasteless, and I was avoiding a similar kind of menu since I had a horrible haircut.
But, what is this? I had to go to a specialty store called 'polite stomach' ... I sat in the restaurant without expecting much. The price was just about the price of fish. In less than 10 minutes, polished rice stomach came out.

 

 

 

 

 

 

 

 

 

 

 

 

긴 고추가 보이는 명태조림 먹고싶죠? 처음보고 명태조림 외모에 반했습니다. 한번 더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오늘은 밥1개 추가해서 얌념에 비벼서 거침없이 먹고 갔습니다. 긴 고추 좀 매콤합니다. 아이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회사 끝나고 가볍게 1차해도 좋고요, 집에서 밥해먹기 싫으분들 오셔서 한끼 해결해도 좋은 곳입니다.

 

 

 

 

 

가게 왼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위치는 천왕역에서 1분거리입니다. 점심으로 나오는 명태조림정식으로는 좀 아쉬울 수도 있으니 저녁에 친구들, 가족들 끌고와서 한판 드셔봐요~! 마른김에 싸먹는 명태조림, 살짝 땀한울 흘리면 식사끝납니다.